[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2010 남아공 월드컵 국가대표 김정우 선수의 어머니 정귀임씨가 방송에서 아들의 결혼에 대해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23일 오전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한 정귀임씨는 김 선수의 결혼 계획을 묻는 질문에 하루빨리 아들이 결혼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털어놨다.
현재 암으로 투병중인 사실을 알린 정씨는 "사귀는 여자친구가 있는 것으로 안다"며 "내가 건강이 좋지 않다 보니 아들이 빨리 가정을 꾸렸으면 한다"고 속 마음을 내비쳤다.
또한 "아들을 믿기 때문에 본인이 결혼을 원하면 하는 것이다"고 말해 김정우의 의사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날 정씨는 효자인 아들 김정우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내 따뜻한 모성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정우는 연기자 이연두와 열애중이며 2007년 12월 소개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오다 지난 해 3월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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