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은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를 통한 간편송금 서비스가 올해 3개월 만에 이용건수 1000만건(일평균 11만건), 이용금액 1조 4000만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올원뱅크 간편송금 서비스는 공인인증서나 보안매체 없이 상대방의 전화번호만 알아도 1일 100만원까지 송금할 수 있다. 건당 50만원 이하는 수수료가 붙지 않는다.

연령별 이용 비중을 보면 20대가 20%를 차지해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모바일 취약계층인 50대 이상도 16.3%나 차지하고 있다.

한편 농협은행은 1월말 출시한 'NH-ARGI 무계좌해외송금'도 출시 2개월 만에 올원뱅크를 통한 이용금액이 13만달러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점 거래보다 올원뱅크를 통한 거래가 더욱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원뱅크를 통한 NH-AGRI무계좌해외송금은 무방문 송금, 무계좌 수취 방식으로 연중무휴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영업점 거래 보다 수수료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