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은 6일(현지시간) 멕시코 은행연합회관에서 위성호 은행장과 멕시코 금융당국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은행 멕시코법인 개점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작년 12월 국내 은행 최초로 멕시코에서 은행영업 인가를 받았다.
신한은행은 현지에 진출한 약 800개 한국기업과 교포 기업을 중심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장기적으로 현지에 특화된 소매영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멕시코는 지난 2016년 기아자동차가 현지 공장을 설립하는 등 약 800개의 한국계 기업이 진출한 상태다.
위성호 은행장은 "멕시코는 미주지역 내 가장 효율적인 생산기지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나라"라며 "멕시코에 진출한 많은 기업과 함께 멕시코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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