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AI 사업지원 시스템 '에이브릴 위즈에이아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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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AI 사업지원 시스템 '에이브릴 위즈에이아이' 개발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3월 06일 10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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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SK C&C(사장 안정옥)는 6일 인공지능(AI) 서비스 발굴과 사업 개발·운영을 위한 종합 지원 시스템 '에이브릴 위즈에이아이(Aibril WizAI)'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에이브릴 위즈에이아이는 SK C&C가 독자 개발한 AI 시스템 '에이브릴'을 기반으로 'AI를 만들어 주는 마법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고객사의 과제에 대한 최적의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컨설팅부터 서비스 설계·구축·운영까지 한번에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스템의 세부 기능은 △고객에 맞는 AI 서비스 사업 모델 발굴 △자연어 기반 AI 지식 데이터베이스(DB) 구축 △AI 비즈니스·서비스 모델 구현 △에이브릴 기반 시스템 구축·운영 등이다.

SK C&C는 에이브릴 위즈에이아이를 통해 고객의 AI 서비스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서비스 컨설팅 단계인 고객가치측정(CVA)에는 산업별 AI 활용 사례가 반영됐다. 이를 통해 △고객 맞춤형 AI 신사업 기회 발굴 △AI 도입 평가 핵심성과지표(KPI) 수립 △중장기 로드맵 도출 등을 지원한다.

SK C&C 관계자는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컨설팅 프로젝트 수행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브릴 위즈에이아이는 또 워드, 텍스트, 이메일 등 비정형 데이터를 빠르게 변환시키고 머신러닝·딥러닝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분석 모델을 도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생성된 지식 DB와 분석 모델은 자연어로 사용자와 소통하면서 고객사가 원하는 결과물을 제공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스템 운영 단계에서 성능·관리 지표를 제공해 사업에 맞는 AI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인·관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문진 SK C&C 에이브릴플랫폼본부장은 "모든 산업 분야에 에이브릴 위즈에이아이를 적용해 고객의 AI 서비스 검토 시기를 앞당기고 에이브릴 기반 AI 서비스를 빠르게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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