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주제안 제도는 0.5% 이상의 지분을 가진 소액주주들이 주주총회 등에서 배당 확대와 이사 감사 선임과 같은 의안을 직접 제시하는 제도다.
앞서 네덜란드 연기금자산운용(APG), 로테르담투자컨소시엄 로베코 등 해외기관 투자자는 주주제안 제도를 통해 박 교수를 사외이사로 추천했다.
당초 포스코는 사외이사 8명을 포함한 13명의 이사를 둔다는 정관 변경 안건을 주주총회에 올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박 교수가 사퇴함에 따라 사외이사 7명을 포함한 12명의 이사를 둔다는 내용으로 정정 공시했다. 안건은 주주총회가 열리는 9일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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