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련 연구원은 "KDB산업은행이 기존 입찰자였던 중국 더블스타에 금호타이어를 재매각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면서 상표권 이슈로 수차례 불거진 금호산업의 금호타이어 인수 가능성 혹은 인수를 위한 자금 조달 리스크는 완전히 사라졌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금호산업은 2년 연속으로 매출보다 큰 규모의 신규수주를 달성하면서 수주잔고를 꾸준히 채워왔다"며 "워크아웃 기간 동안의 수주 공백에 따라 2017년 매출액 감소가 불가피했지만 2017년 4분기 실적을 통해 이미 확보한 잔고가 매출화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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