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는 지난해 4분기 IFRS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1% 오른 315억원, 영업이익은 12.7% 오른 19억원을 기록했다.
이창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요 고객처인 보잉(Boeing)사의 4분기 B737 기종 인도 대수가 총 148대로 전년 대비 26대 늘어난 점과 신규 고객처 수주 물량인 E2향 부품 및 일부 치공구 매출이 인식되며 매출액이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737 MAX 생산에 따른 초기 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다소 감소했지만, 올해 영업이익률은 8.6%로 추정돼 타 항공기부품 제조업체에 비해 수익성이 높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신규 수주에 대한 기대감도 지속되고 있다"며 "최근 다양한 신규 고객처와 수주계약을 맺는 등 안정적으로 트랙 레코드(Track Record)를 쌓고 있어 향후 유럽권에서 추가적인 신규 수주 확보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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