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0%에 가까운 외형 성장, 2배 이상 증가하는 영업이익, 중국 수출이 재개될 경우 높은 레버리지 효과를 근거로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한 최선호주 관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주가의 핵심 지표 중 하나인 중국은 결국 뚫릴 수 밖에 없는 시장이다"라며 "1~2월 '시그널'을 포함한 두 건의 포맷 수출에 이어 드라마 수출을 기다리고 있고, 자국 연예인들의 몸값 상승으로 중국 드라마의 제작비는 수 백억원에 육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주력 드라마의 경우 최소 80억원 이상의 판매 가격 형성이 예상되며 국내 이익 기준 연간 400억원 내외로 기초 체력이 급등할 전망"이라며 "아시아 최대 스튜디오인 동사의 수주액은 향후 3년간 급증할 것으로 보이며 연간 3~4편의 외주 드라마 제작만 가정해도 200억원에 가까운 이익이 보장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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