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LG유플러스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며 "IFRS 15 도입에 따른 이익 감소 우려가 존재하지만 올해도 높은 순이익 성장이 유력하고, 과도한 우려로 지속적인 실적 향상에도 불구하고 최근 3년간 주가 상승 폭이 미미한 상태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역사적으로 낮은 멀티플 수준에 위치해 있으며 글로벌 통신사대비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고, 경쟁사대비 이동전화서비스 매출액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 폭이 커 5G 도입에 따른 수혜 역시 클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과거 LTE(4세대 이동통신)로의 진화 당시 멀티플 할증 폭이 크게 나타났다는 점을 고려할 때 올해 이후 멀티플 확장 과정이 나타날 공산이 크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현 수준의 주가는 비이성적이라는 판단이며 조만간 정상 범위로의 회귀가 예상되므로 투자 전략상 적극 매수에 가담할 것을 권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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