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이재명 정부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한성숙 네이버 고문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 후보자는 지난 24일 후보자 선임에 대해 "엄중한 시기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중소벤처기업과 중소상공인들은 우리 경제의 근간"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소벤처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데 역량과 경험을 다 쏟겠다"라며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전통시장의 기본을 튼튼히 하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후보자는 네이버에서 서비스 총괄 부사장과 첫 여성 대표이사(CEO)를 지냈다. 네이버 최초의 여성 CEO로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의 성장을 이끌어 1세대 정보기술(IT)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그는 지난 2007년 네이버(NHN)에 합류했으며, 네이버 서비스1본부장과 네이버 서비스총괄 이사 등을 역임했다. 2017년부터 2022년까지는 네이버 대표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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