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는 7일 이날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 30분까지 수요자원(DR, DemandResponse) 시장 제도에 참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전력 사용을 줄여달라는 요청을 했다.
올해 겨울(작년 12월부터)에만 10번째, 올해 들어서는 7번째 수요 감축 요청이다.
수요 감축 요청이 발령되면 관련 기업은 상황에 따라 가능한 업체 위주로 미리 계약한 범위 내에서 절전에 참여한다.
이번 수요감축 전력량은 약 150만㎾이며 참여 업체 수는 807개다.
최근 최강한파로 난방수요가 급증하면서 지난 5일(8762만㎾)과 6일(8824만㎾)에는 최고 전력수요가 연속으로 경신됐다.
다만 전력공급 능력이 지난달보다 200만㎾ 가까이 늘어 전력예비율은 안정적인 편이다. 지난 6일 최고 전력수요 기록이 깨졌을 때도 예비율은 14.6%(공급예비전력 1291만㎾)로 안정적인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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