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주항공은 지난해 10월 추석연휴 수혜와 비수기 계절성 완화로 기대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면서 "국제선 RPK(여객수에 이동거리를 곱한 수송실적지표)는 26% 늘었고 평균운임이 13%나 급등했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제주항공은 해외여행 수요로 비수기에도 여객규모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 제주항공이 주력하는 일본과 동남아노선의 경우 이동시간이 짧아 휴가나 방학시즌과 같은 계절성에 영향을 덜 받는데다 비수기에는 저렴한 만큼 가격경쟁력이 더 부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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