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년 아웃 바운드 여행시장 환경은 우호적이다"며 "원화 강세 추세가 지속되고 있고, 인천공항 2터미널 개항, LCC(저비용항공사) 활성화 등으로 내국인 해외 여행 시장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고 관측했다.
최 연구원은 "SM면세점은 고정비 절감으로 손실폭이 점차 축소되고 있어, 금년 영업손실은 112억원으로 예상돼 작년 275억원 감소에 비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본 자회사 하나투어재팬은 상장 이후 사업을 지속 확대하며 수익 호전이 예상되고, 호텔, 인바운드여행 관련 자회사는 영업환경이 나아져 적자 규모가 축소될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한편 하나투어의 4분기 연결 매출액은 18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57억원으로 315% 늘어났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