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에는 일평균 판매량이 45만개로 늘어 1초에 5개꼴로 팔려나가고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삼양식품은 까르보불닭볶음면 주문량을 감당하기 위해 기존 원주공장과 함께 익산공장에서도 생산하고 있으며 설비를 최대로 가동하고 있다.
삼양식품이 '불닭' 브랜드 10억개 판매를 기념해 한정판으로 출시한 까르보불닭은 모짜렐라치즈분말 등이 함유된 분말스프로 한국식 크림파스타의 맛을 재현해냈다. 매운 정도도 불닭볶음면(4044 SHU)의 절반 수준으로 낮춰 누구나 쉽게 맛볼 수 있게 했다.
까르보불닭의 이 같은 성과는 방송이나 언론 광고 없이 출시 초기부터 SNS와 입소문만으로 반응을 얻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지다.
기존에 매운 제품을 선호하지 않던 4050세대가 새로운 소비자층으로 합류하면서 까르보불닭은 이달 불닭시리즈 중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제품의 성패 여부는 결국 맛에서 결정되는데 국내 소비자들이 공통적으로 맛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맛에 대한 꾸준한 연구 개발을 통해 전세대가 즐길 수 있는 불닭브랜드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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