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분기 매출액 1조원 흑자 전환…목표가↑ -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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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3분기 매출액 1조원 흑자 전환…목표가↑ -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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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윤재혁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은 26일 LG전자에 대해 VC(전장부문) 사업부가 3분기 매출액 1조원을 시현하면서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12만6000원에서 13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노근창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북미 세이프가드(Safeguard) 적용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세탁기 물량에 대해서는 이미 선적을 마쳤고, 3분기 후반부터 테네시 공장 가동과 한국 공장을 통한 대응을 통해 그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며 "VC 사업부의 경우 전기차 부품 중에서 구동 모터 를 중심으로 거래선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7조원과 3668억원을 기록했고 사업부별 영업이익은 HE(홈엔터테인먼트) 3835억원, H&A(생활가전) 807억원,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 -2132억 원, VC -411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세전이익은 추정치를 68.3% 상회하는 2083억원을 기록했고 순이익도 1828억원을 기록하면서 연간 기준으로 지배주주 기준 ROE(자기자본이익률) 13.5%를 시현했다.

노 연구원은 "ROE가 의미 있게 개선될 정도로 LG전자의 재무관리 능력이 제고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따라서 과거와 달리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의 격차가 줄어들면서 동사의 영업실적 개선이 P/E(주가순이익비율) 밸류에이션(Valuation)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실적개선의 순도 관점에서 긍정적이며, 궁극적으로 주가재평가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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