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1호' 카페24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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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1호' 카페24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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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윤재혁 기자] '테슬라 상장 1호' 카페24가 코스닥 상장을 눈 앞에 두고 있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대표 이재석)가 24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카페24 관계자는 "플랫폼의 해외 직접 진출 외에도 온라인 사업자의 판매 증대를 위한 핀터레스트(Pinterest), 위챗(Wechat) 등 글로벌 기업과의 제휴 확대와 물류비용 절감, 신속한 배송이 가능한 글로벌 물류∙3PL(3자물류)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와 함께 은행, 핀테크(Fintech) 기업 등 금융 파트너사와 협업을 통한 비대면 금융 서비스, 쇼핑몰 사업자와 상품 기획∙제작∙공급 파트너사 간 연결 플랫폼 등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카페24는 이번 간담회에서 온라인 사업자, 제휴사 등 다양한 참여자와 전자상거래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강조했다.

우선 무료 쇼핑몰 솔루션 제공으로 진입장벽을 낮춰 창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임블리·육육걸즈·핫핑 등 성공 온라인 쇼핑몰을 확산해 결제, 광고·마케팅, 마켓 플레이스 등 전자상거래 연관 기업들의 플랫폼 내 유입으로 전자상거래 선순환 구조를 만들 방침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이사는 "국내를 넘어 창의를 가진 전 세계 누구나 카페24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비즈니스를 진행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페24의 공모 주식수는 90만주이며 공모예정가는 4만3000원~5만7000원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3811억원~5052억원으로 추정된다.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받는다. 상장 예정일은 내달 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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