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한상범)는 협력사들과 함께 경기도 파주 사업장에서 동반성장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새해 모임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열린 행사에는 한상범 부회장을 비롯한 회사 주요 경영진과 국내외 90여 개 협력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LG디스플레이의 경쟁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LG디스플레이와 협력사가 함께 새로운 도약을 하기 위한 중점 과제를 발표했다.

동반성장 중점과제는 △생산 인프라 선행 구축과 기술협력을 위한 개발구매 강화 △협력사 제조혁신 지원을 통한 미래역량 확보 △협력사 위험성 관리 지원을 위한 강건한 공급망관리 구축 등 3가지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이 과제들을 중심으로 사업의 동반자인 협력사와 함께 2018년 시장선도를 위한 발걸음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와 함께 지난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부품·설비 협력사 7곳에 베스트 파트너 어워즈(Best Partner Awards)와 부상으로 55" 초고화질급(UH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수여했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수많은 디스플레이 시장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금의 성과를 가져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협력사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상생협력의 정신"이라면서 "새로운 20년의 도약을 위한 파트너십을 굳건히 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