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메닥스, 글로벌 제약사와 붕소약물 공동개발 협약
상태바
다원메닥스, 글로벌 제약사와 붕소약물 공동개발 협약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1월 22일 14시 27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코스닥 상장기업인 다원시스의 자회사인 다원메닥스가 지난 18일 경기도 안산 본사에서 글로벌 제약사인 인터파마와 붕소중성자포획치료(Boron Neutron Capture Therapy 이하 BNCT)에 사용되는 '붕소약물(BPA)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다원메닥스는 BNCT 장비 및 신약개발을 위해 2015년 설립된 의료 전문기업이다.

이번 인터파마와의 붕소약물 공동개발 공동개발 업무협약 체결로 다원메닥스는 BNCT 의료 장비 및 BPA 제약사업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원메닥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공동개발에서 더 나아가 BNCT 개발에 사용되는 붕소약물(BPA)의 안정적인 공급과 품질 등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하기로 해 상용화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NCT는 BPA를 인체에 투입시킨 후 의료용 가속기에서 발생하는 중성자를 이용해 외과적 수술과 통증없이 1~2회 치료만으로도 암을 사멸시킬 수 있는 신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암 치료기다. 기존 의료기술로는 치료가 어려운 뇌종양, 두경부암, 피부 흑색종 등에서 뛰어난 치료효과가 있으며, 재발암 및 분산암의 치료도 가능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