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80선 마감… 코스닥, 770선서 약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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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480선 마감… 코스닥, 770선서 약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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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윤재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2480선 보합권에서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 역시 마찬가지로 770선에서 약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9포인트(0.01%) 내린 2481.88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장 개시와 함께 2490선에 근접했으나, 이내 급락세로 전환했다. 10시30분께에는 2470선까지 밀렸다. 이후 2480선 내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였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대량의 매물을 쏟아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89억원, 1653억원 어치 주식을 내다 팔았다. 이들은 각각 4거래일, 2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보였다. 반면 기관은 홀로 2653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떠받쳤다. 기관은 2거래일 연속 매수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만9000원(1.15%) 오른 256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1.98%), 삼성전자우(0.54%), 네이버(1.90%), LG화학(0.89%) 등도 올랐다. 이 밖에 엔케이물산, 주연테크 등은 24%대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포스코(2.25%), KB금융(0.48%), 삼성물산(0.38%), 삼성바이오로직스(2.48%) 등은 하락했다. 이 밖에 미래에셋대우와 카카오는 대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한다는 소식에 각각 13.46%, 5.61%의 하락율을 기록했다.

18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2포인트(0.17%) 내린 770.50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770선 중반에서 장을 출발해 오전 11시께 770.40까지 올랐으나, 점차 낙폭을 키우며 포물선 형태를 그렸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개인투자자들이 대량으로 주식을 내다 판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개인은 1416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며 2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이어갔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수 진영을 이뤘으나 지수를 끌어 올리진 못했다. 두 투자자들 모두 2거래일 연속 매수 진영을 유지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셀트리온(0.81%), 셀트리온헬스케어(1.66%), 셀트리온제약(0.82%) 등 '셀트리온 그룹주'는 동반 약세다. 이와 함께 신라젠(5.82%), 티슈진(5.20%), 바이로메드(2.78%), 코미팜(3.29%) 등 바이오주가 일제히 약세다. 이 밖에 이원컴포텍(16.60%), 백금 T&A(14.19%), 와이오엠(12.35%) 등이 큰 폭의 하락율을 기록했다.

반면 CJ E&M(3.42%), 펄어비스(7.13%), 포스코켐텍(2.40%), 휴젤(2.17%), 파라다이스(1.55%) 등의 주가는 상승했다. 이날 넥스지(29.48%), 팍스넷(28.76%), 라이브플렉스(25.77%)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한컴시큐어(18.79%), 라온시큐어(15.07%) 등 정보보안주도 강세를 보였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20원(0.11%) 내린 1088.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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