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사자'에 2500선 회복…은행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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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사자'에 2500선 회복…은행주↑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2월 14일 13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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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대량 매수에 2500선을 회복했다. 미국 금리인상 소식에 은행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13일 오후 1시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9.52(1.19%) 오른 2510.07을 기록하고 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기관이 13거래일 연속 '사자'다. 기관은 현재 4804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여기에 외국인이 6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서 40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추가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이틀 연속 매도세로 5392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2.64%), 의료정밀(2.01%), 비금속광물(1.87%) 등이 강세다. 종이목재(-1.14%)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과반수가 상승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4만2000원(1.64%) 오른 260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시총 2위 SK하이닉스도 0.39% 오른 7만7100원을 기록 중이다. 이외에도 현대차(1.65%), 포스코(1.35%), 네이버(0.71%), 현대모비스(1.56%) 등이 올랐다.

특히 이날 은행주의 호조에 KB금융(3.62%), 신한지주(3.51%), 하나금융지주(3.54%), 우리은행(3.15%) 등 3%대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99(-0.13%) 내린 771.23을 기록 중이다. 전날 호조세였던 바이오주가 이날 대부분 내림세다. 셀트리온(-1.62%), 신라젠(-2.24%), 티슈진(-0.37%), 바이로메드(-1.85%) 등이 내렸다. 다만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40% 상승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50원 내린 108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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