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한국형 원전 국제 위상 강화로 실적 개선 기대-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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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기술, 한국형 원전 국제 위상 강화로 실적 개선 기대-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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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윤재혁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은 14일 한전기술에 대해 장기적으로 한국형 원전 국제 위상 강화에 따른 실적 개선 가능성과 내년 국내 폐로사업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강동진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이 영국 NuGen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돼 영국 원전 프로젝트 참여 가능성 높아졌다"며 "영국 원전 프로젝트 APR1400으로 수주 확정시 장기적으로 한국형 원전 국제 위상 높아질 수 있어 원전 설계를 담당하고 있는 한전기술의 멀티플(Multiple)이 개선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강 연구원은 "사우디아라비아가 2019년 원전 2기 발주 계획인 2032년까지 17.6GW 대형 원전프로젝트를 내놨다"며 "사우디는 이미 한전기술과 소형원전(100MW급)인 SMART 건설 전 사업 종합설계용역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신고리 5, 6호기, 신한울 3, 4호기 매출 반영 및 악성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잔고 소진으로 실적 안정화 기대된다"며 "장기적으로는 국내 폐로사업 기대되며 정부 의지대로 원전 수명 연장이 없다면, 2022년 이후 폐로 절차에 돌입하는 국내 원전은 12기(고리 1호기 포함)이며 한전기술은 폐로사업 과정에서 리스크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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