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두산로보틱스가 오는 24~27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오토매티카 2025'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로봇 솔루션을 선보이고 '지능형 로봇 솔루션'의 방향성을 소개하며 글로벌 시장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오토매티카는 유럽 최대 규모의 로봇, 자동화 기술 솔루션 전시회로 로봇 공학, 머신비전 및 디지털 솔루션 등과 관련된 기업들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소개하는 자리다. 올해는 '스마트 자동화 및 로보틱스'를 주제로 진행되며, 두산로보틱스를 비롯해 유니버셜로봇, 테크맨, 화낙 등 글로벌 로봇 선도기업들이 참가한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전시회의 테마를 '지능형 로봇 솔루션'으로 정하고 '오토메이션 투 리얼리티'(Automation to Reality)와 '오토메이션 인 액션'(Automation in Action) 등 2개의 섹션으로 나눠 소개한다.
오토메이션 투 리얼리티 섹션에서는 보이스 투 리얼(음성 기반 로봇 설루션)을 비롯해 자동차 부품 핸들링 및 도어 샌딩, 바리스타 설루션 등이 소개된다. 엔비디아의 가상 시뮬레이션 플랫폼 '큐로보'(CuRobo)를 활용한 시뮬레이션 기반 실시간 모션 제어 기술인 슬림 투 리얼도 공개된다.
오토메이션 인 액션 섹션에서는 제조 공정 순서에 따라 부품 용접, 가공물을 투입하고 완성품을 꺼내는 머신텐딩 부품 조립, 품질 검사, 팔레타이징 등의 솔루션을 선보인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지능형 로봇 솔루션 업체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한 이래 첫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는 두산로보틱스가 향후 나아가고자 하는 미래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자리"라면서 "앞으로 AI에 기반한 고객 지향적인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