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방산전시회서 첨단 감시경계시스템 선보여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방산·전자기업 한화시스템이 중동지역 수출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한화시스템은 12∼14일(현지시간) 쿠웨이트에서 열리는 '국제 방산전시회 GDA 2017'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GDA 2017은 쿠웨이트 국방부 주관으로 격년마다 개최되는 쿠웨이트 최대 방산 전시회다. 올해는 20개국 120여개 글로벌 방산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한화시스템은 독립관을 꾸려 센서 및 전자광학 부문에서 입증된 글로벌 기술 경쟁력과 국내에서 성과를 거둔 감시경계시스템을 선보인다.
행사기간 동안 △다기능관측경(MFOD) △장거리용 차기열상감시장비(TOD) △차량탑재용 전자광학추적장치(EOTS) △최신 경계감시센서 장비 '퀀텀 아이(Quantum Eye)' △무인지상감시센서 체계(UGS) 등이 전시된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중동시장은 국경·영토 분쟁 문제가 빈발해 감시경계시스템 수요가 많을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동지역 수출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