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외국인 차익실현 매물에 약세…바이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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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외국인 차익실현 매물에 약세…바이오주↓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2월 12일 13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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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코스닥은 상승 출발했으나 바이오주들이 꺾이면서 장중 하락전환했다.

12일 오후 1시15분 순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79(-0.48%) 내린 2459.70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좀처럼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낙폭을 점차 키우고 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외국인이 5거래일 연속 매도세다. 외국인은 현재 2300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77억원, 281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방어중이다.

업종별로는 기계(1.15%), 건설업(0.36%), 전기전자(0.32%) 등이 강세다. 의료정밀(-2.17%), 화학(-1.98%), 통신업(-1.42%)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3000원(0.50%) 오른 260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차(0.33%), 네이버(0.12%) 등이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1.02%), LG화학(-2.50%), 현대모비스(-0.58%), 삼성생명(2.36%), 삼성물산(-1.14%)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68(-0.74%) 내린 758.41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상위 바이오주들이 대부분 내렸다. 셀트리온(-0.54%), 셀트리온제약(-3.06%), 신라젠(-3.57%), 바이로메드(-0.34%), 코미팜(-3.26%) 등이 내렸다. 다만 셀트리온헬스케어와(1.42%), 티슈진(3.64%)은 오름세를 지키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70원 내린 1090.3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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