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8일 삼성전자에 대해 반도체 실적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목표주가 34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도현우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삼성전자 반도체부문 영업이익이 올해 4분기 10조9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9% 상승할 것이라며 타이트한 메모리 수급이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페이스북,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IT 업체들이 투자를 계속 늘리고 있어 양호한 서버D램 수요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8년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63조6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 연구원은 "반도체부문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30% 증가하며 전체 실적 증가를 주도할 것"이라며 "IM부문은 갤럭시S9이 기존보다 조기 출시되며 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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