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주공1단지 3주구 시공사 선정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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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주공1단지 3주구 시공사 선정 '불발'
  • 황법훈 기자 admi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1월 26일 18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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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황법훈 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 선정이 해를 넘길 전망이다.

2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전날 마감된 시공사 입찰에는 현대산업개발 1곳만 응찰해 경쟁 조건 미달로 유찰됐다.

조합 측이 경쟁입찰 방식을 내걸었기 때문에 최소 2곳 이상의 건설사가 참여해야 입찰이 성사된다.

이 단지는 공사비가 8000만원을 웃돌아 연내 남아 있는 강남권 재건축 단지 중 규모가 가장 크고, 반포 노른자 입지에 위치해 '최대어'로 불렸다.

지난달 열린 설명회에는 현대산업개발을 비롯해 현대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롯데건설, 두산건설, 한양 등 8개 건설사가 참석했었다.

조합 측은 곧바로 시공사 입찰 재공고 일정을 추진할 방침이지만, 새로 입찰을 진행하려면 물리적인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연내 시공사 선정은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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