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10년 만에 장중 800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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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10년 만에 장중 800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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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상승 출발 뒤 보합권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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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윤재혁 기자] 코스닥이 24일 상승 출발하며 장 초반 800선을 넘어섰다. 코스닥지수가 800선 고지를 밟은 것은 2007년 11월7일(장중 고가 809.29) 이후 10년 만이다.

24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83포인트(0.48%) 상승한 800.71포인트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1.17포인트(0.15%) 오른 797.97로 장을 출발한 뒤 외국인 매도세에 밀리며 이내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간밤 미국 증시 휴장으로 코스닥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을 내놨다. 다만 지수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도 상당할 것으로 보여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시각도 나왔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264억원, 33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535억원을 팔아 치우며 지수를 억누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대장주'인 셀트리온(0.14%)과 셀트리온헬스케어(1.33%), 신라젠(0.08%), 티슈진(0.77%) 등 1∼4위주가 나란히 오름세다. 반면 CJ E&M(0.52%), 로엔(1.67%), 코미팜(1.22%) 등은 약세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1포인트(0.06%) 내린 2535.86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2.64포인트(0.10%) 오른 2539.79로 개장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8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5억원, 67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17%), 기계(0.90%)는 오르고 증권(0.97%), 의료정밀(0.66%)은 내리고 있다. 시총 상위주 중 삼성전자(0.29%)와 현대차(0.32%), LG화학(0.83%)은 오르고 있고, SK하이닉스(0.12%), 포스코(0.63%), 네이버(0.37%)는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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