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잃어버린 '신뢰' 되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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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 잃어버린 '신뢰' 되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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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승주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살충제 계란' 사태로 잃어버린 신뢰 회복에 나섰다.

농관원은 23일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평창군에서 '국가인증 농식품 제도 발전을 위한 친환경·GAP 합동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농관원 직원과 전체 민간인증기관 대표자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최근 계란 잔류농약 검출사건으로 신뢰가 떨어진 친환경인증제도 개선방안과 국민에게 신뢰받는 인증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공정·청렴 실천결의문을 채택하는 등에 대한 자리였다.

농관원은 인증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설명과 의견수렴을 실시하고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유기농업자재 관리방안, 외국의 인증제도를 소개하는 등 인증업무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국민에게 다양한 인증정보를 제공하고 친환경인증정보시스템 운영방안 등을 소개했다.

조재호 농관원 원장은 "이번 계란 농약검출사건으로 인증제도가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 근본적인 제도개선과 소비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야만 가능하다"며 "현장을 담당하는 농관원과 인증기관은 우리 농업의 미래를 책임진다는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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