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70원 하락한 1089.10원으로 장을 마감하면서 전날 기록한 연저점(종가기준, 1095.8원)을 경신했다.
이는 2015년 5월22일(1088.80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원/달러 환율은 1개월도 안 되는 새 40원 이상 폭락했다.
지난달 27일 1130.5원을 찍고는 급락하기 시작, 지난 16일 장중 1100원대를 내줬다. 이어 17일에는 종가 1100원 선이 1년2개월 만에 붕괴됐다.
이 같은 원화 강세는 경제성장률 전망치 상향과 캐나다와의 무조건 통화스와프 체결 등 호재들이 반영된 결과다. 한국은행이 이달 말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기대감도 일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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