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 가격은 1089.5원을 나타냈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6.3원 낮은 수준이다. 지난 17일 기록한 연중 최저치를 또 한 번 경신한 것이기도 하다.
간밤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강화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달러화 대비 위험자산인 원화와 국내 증시에 투자하는 수요가 늘면서 환율이 하락하는 것이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