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은 22일 현대홈쇼핑이 모바일과 T커머스 중심의 성장세로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17만8000원에서 18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의 올 4분기 취급고(광고회사 규모)와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1%와 15.2% 증가한 9669억원과 389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지난 3분기에 이어 양호한 실적 모멘텀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채널별 매출비중 변화(모바일과 인터넷 부문 비중 확대)에 따른 매출총이익률의 약화에도 불구하고 효율적 비용 통제로 연간 영업이익률은 4.2%로 전년 대비 0.4%포인트 호전될 것"이라며 "올해 연간 취급고도 3조6319억원으로 전년 대비 3.8%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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