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의 실적 기고에도 불구하고 내년도 올해 같은 기간 대비 34% 증익을 전망한다"며 "그 이유는 비전속(Non-captive)비중이 아직 20%로 업사이드가 크고, 상장 후 글로벌 프로젝트 본격화로 해외발 성장이 시작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의 투자포인트는 탄탄한 전속(Captive) 시장, 핵심 연출∙작가풀 보유, 비전속 비중 확대, 해외 공동제작 강화로 요약된다"며 "tvN와 OCN은 올해 드라마 편성편수 기준 국내 탑3 채널로 자리매김했고, 김은숙∙박지은 작가 등 핵심인력 보유로 드라마 흥행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리고 2011년부터 꾸준히 지상파 드라마도 제작 경험을 쌓아 왔고, 이제는 글로벌 공동 제작 드라마 흥행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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