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2일 엔씨소프트가 리니지M 매출 반등과 대만 내 높은 흥행 가능성을 보인다고 판단했다. 목표주가는 62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성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신규 클래스 및 서버 추가에 따른 '리니지M' 매출 반등을 예상한다"며 "헤비 유저들은 PvP와 레이드 등의 콘텐츠에서 경쟁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추가적인 유료 아이템 구매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12월 11일 출시가 예정된 대만 '리니지M'의 사전 예약자는 251만명에 달한다"며 "7500억원에 달하는 누적 매출액과 900만명의 누적 가입자수를 감안할 때 대만 내 '리니지'의 영향력은 국내와 견줄만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안정화 된 트래픽, 신규 클래스 및 서버 추가에 따른 매출 증가, 대만에서의 높은 흥행 가능성 등 강력한 상승 모멘텀이 존재한다"며 "엔씨소프트의 투자 매력이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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