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대신증권은 대덕전자에 대해 2017년 매출이 5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판단하며 목표주가는 1만25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대덕전자의 3분기 실적은 종전 추정치에 부합했다. 매출은 1364억원으로 전년보다 6.1% 증가했고, 영업이익(93억원)은 전년보다는 17% 감소했으나 전분기보다 82.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85억4000만원을 올렸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경기 호조로 반도체 PCB매출은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모바일 디램·낸드 출하량 증가로 전분기대비 매출 증가세가 유지중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대덕전자의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7.2% 증가한 5260억원으로 5년만에 매출이 증가세로 전환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24.5% 늘어난 358억원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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