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993년부터 세계 반도체 업계 왕좌를 쥐고 있던 인텔의 매출액을 올해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 반도체 매출은 올 한 해 656억달러(72조1000억원)에 이르고 시장 점유율 15%를 차지할 것으로 점쳐졌다. 인텔은 매출 610억달러(67조원)에 점유율은 13.9%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 2분기 매출에서 인텔을 추월했다.
IC인사이츠는 삼성전자가 우세하게 된 요인에 대해 "삼성전자 주력 제품인 D램, 낸드플래시의 수요와 평균 판매단가가 급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SK하이닉스도 이 같은 업황에 따라 작년 5위에서 올해 3위로 순위 상승한다는 예상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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