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대신증권은 코리아써키트가 스마트폰용 차세대 메인기판(SLP)시장 참여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15% 올린 2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코리아써키트는의 3분기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추정치(68억원)를 하회했으나, 순이익은 169억원으로 목표치(96억원)를 크게 상회했다. 매출은 1488억원으로 전년보다 15.9% 늘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판매 둔화 등으로 영업이익률이 전분기보다 1%포인트 하락했으나 32% 지분을 가진 인터플렉스의 순이익 증가로 당기순이익은 큰 폭으로 확대됐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 및 내년에는 인터플렉스와 관련한 지분법평가이익의 반영으로 지배지분순이익 증가에 초점을 맞춘 전략이 필요하다"며 "2018년 순이익은 전년보다 55% 늘어난 62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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