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 연구원은 "기획 드라마의 편당 가격이 3년 만에 약 3배 상승하는 등 몸값이 오른 데 이어 수익구조도 변화했다"며 "넷플릭스, 턴센트 등 글로벌 업체의 한류 콘텐츠 소싱이 본격화함에 따라 글로벌 플랫폼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FANG(Facebook, Amazon, Netflix, Google) 기업 간 콘텐츠 경쟁 본격화 등 글로벌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BAT(Baidu, Alibaba, Tencent) 기업 간 중국 내 경쟁으로 한류 콘텐츠 수요도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해빙으로 내년 중국 진출 가능성도 보인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