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효선 삼성증권 연구원은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118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0.0% 감소했지만 시장 컨센서스를 12.2% 상회했다"며 "특히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카카오뱅크 손실 280억을 감안하면 사실상 1500억원에 육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카카오뱅크 손실이 예상보다 크기는 하지만 이는 고객기반 급증에 따른 필연적 현상으로 오히려 중장기적으로 동사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 정부가 강조하는 금융산업의 새 성장동력 창출의 핵심이 인터넷전문은행 및 초대형 IB임을 감안하면 두 가지 부문을 모두 보유한 한국금융지주의 중장기적 레벨업은 필연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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