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당국에 따르면 13일 오후 2시쯤 해당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했다가 오후 10시 40분에 정상화했다.
당시 이메일 송수신 기능이 원활하지 않아 시스템을 사용하는 공무원들이 업무에 불편을 겪었다. 이 시스템은 공무원 50만명 가량이 사용해온 것으로 파악된다. 이들 중 일부는 장애가 이어지는 동안 PC의 보안장벽을 낮춰 개인 이메일을 쓰거나 기관 자체 서버를 사용하기도 했다.
문제가 발생한 시스템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관리를 맡고 있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 시스템 서버가 위치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정확한 원인은 추가 조사를 해봐야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