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두산중공업이 인도네시아 무아라 타와르(Muara Tawar) 발전소 전환사업에 착수한다.
두산중공업은 문재인 대통령 방문기간 중 인도네시아 전력청으로부터 무아라 타와르 발전소 전환사업 착수지시서(NTP)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3월 약 4700억원 공사 규모의 무아라 타와르 발전소 전환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무아라 타와르 발전소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동쪽 40km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1150㎿의 가스화력발전소에서 1800㎿의 복합화력발전소로 업그레이드된다.
이를 위해 두산중공업은 연내 450억원의 선수금을 수령하고 배열회수보일러(HRSG) 8기와 스팀터빈 3기를 발전소에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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