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재 연구원은 "올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6조187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조7729억원으로 37% 감소하면서 컨센서스를 충족했다"며 "다만 원자력발전 계획예방정비 일수 증가로 이용률이 하락함에 따라 별도 영업이익이 29% 줄었다"고 설명했다.
원자력발전 계획예방정비는 통상 18개월 주기로 실시된다.
이어 "원자력발전 계획예방정비 연장에 따른 원자력발전 이용률 하락은 4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다만 연기된 계획예방정비가 올해 대부분 마무리되면서 내년에는 계획예방정비 일수가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순이익은 전년비 42% 줄어든 2조4836억원으로 예상돼 배당성향 34%를 고려한 주당 배당금은 1315원으로 전망된다"며 "원자력발전 이용률 상승에 따른 발전믹스 개선 효과로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38% 증가한 8조1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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