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매출 잔혹사는 여전… 목표가↓ - 이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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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매출 잔혹사는 여전… 목표가↓ - 이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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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윤재혁 기자] CJ헬로비전의 실적이 여전히 부진하다는 의견이 나타났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8일 CJ헬로비전에 대해 가입자 수가 정체되고 ARPU(Average Revenue Per User) 감소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22% 하향조정한 7000원을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CJ헬로비전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7% 빠진 2782억원, 영업이익률은 22.1% 하락한 185억원으로 또 다시 큰 폭의 감익을 기록했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케이블 TV, 초고속인터넷 등 핵심사업의 매출 감소가 이어졌다"며 "케이블 TV ARPU, 초고속인터넷 ARPU 모두 1년 전보다 4%씩 감소해 수익성 하락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TV ARPU가 감소하는 가운데 디지털 전환율은 65%를 하회하고 정체 국면이 뚜렷하다"며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수는 이번 분기 82만4000명으로 이는 4년 전 수준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인 MVNO(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도 분기말 가입자수 85만3000명으로 2년 전 레벨로 회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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