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우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4조4780억원, 영업이익은 157% 증가한 1299억원으로 전망된다"며 "3분기와 마찬가지로 자체 조선부문은 소폭 적자를 내겠으나 현대삼호중공업의 견조한 이익흐름과 현대미포조선 실적 개선으로 조선부문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현대중공업 신규수주는 75억달러로 전년 동월의 69억7000달러 대비 증가했다"며 "이에 따라 매출 기준 수주잔고는 전월(114억4000달러) 대비 7억6000달러 증가한 122억달러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수주잔고 감소로 인한 매출 역성장은 진정됐다고 봐도 무방하다"며 "내년 순이익은 올해보다 약 144%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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