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청주에 설립된다
상태바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청주에 설립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윤재혁 기자] 유네스코 산하기관 국제기록유산센터(ICDH)가 한국 청주에 설립된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총회에 참석해 ICDH 국내 유치에 성공했다.

ICDH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기록물을 사후 관리하고, 관련 정책을 연구하는 기관이다.

국가기록원 관계자는 "이번 유치를 통해 한국은 세계기록유산 등재, 정책 설정 등 분야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네스코는 앞서 작년 10월 열린 이사회에서 이사국 전원 동의로 ICDH 한국 설립을 가결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당시 결정 사항이 최종 확정됐다.

ICDH는 앞으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사업 이행 지원 △인류 기록 유산의 안전한 보존 △보편적 접근에 대한 국제 역량 제고 등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국가기록원은 올 2019년 ICDH 운영 개시를 목표로 내년부터 조직 구축과 운영예산 확보 등 관련 준비사항을 이행한다. 청주시는 ICDH 부지와 건물 등 시설을 지원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