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소통 가능한 기업문화 만들 것"
상태바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소통 가능한 기업문화 만들 것"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1월 03일 15시 26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김정태 회장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정동길 따라 걷는 가을 미술관 산책 행사 진행.jpg

[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3일 "소통과 대화가 가능한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날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 조회 겸 문화행사 '정동길 따라 걷는 가을 미술관 산책'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경직된 조회 형태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소통과 대화의 시간을 나누고자 김 회장이 직접 제안한 것이다.

평소보다 일찍 업무를 마친 김 회장과 하나금융그룹 임직원 110여명은 △도슨트의 설명과 함께하는 서울시립미술관 관람 △가을맞이 덕수궁 길 산책 △만찬과 함께 즐기는 퀴즈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 회장은 건축물 관련 전시물 앞에서 깜짝 도슨트를 자청해 직원들에게 대한민국 불교 건축물과 유교 건축물의 차이점을 설명했고 만찬 자리에서 진행된 퀴즈 이벤트에도 함께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을 나눴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은 "평소 그룹 회장 및 임원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번 행사를 통해 자연스레 함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한 '역사 속에서 배우는 주인정신과 지행합일', 한양도성길을 함께 걷는 '산들바람 따라 걷는 가을 달빛기행' 등의 행사를 통해 자유로운 소통과 대화를 나누는 조회를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