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정태 회장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정동길 따라 걷는 가을 미술관 산책 행사 진행.jpg](/news/photo/201711/259585_235615_0455.jpg)
[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3일 "소통과 대화가 가능한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날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 조회 겸 문화행사 '정동길 따라 걷는 가을 미술관 산책'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경직된 조회 형태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소통과 대화의 시간을 나누고자 김 회장이 직접 제안한 것이다.
평소보다 일찍 업무를 마친 김 회장과 하나금융그룹 임직원 110여명은 △도슨트의 설명과 함께하는 서울시립미술관 관람 △가을맞이 덕수궁 길 산책 △만찬과 함께 즐기는 퀴즈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 회장은 건축물 관련 전시물 앞에서 깜짝 도슨트를 자청해 직원들에게 대한민국 불교 건축물과 유교 건축물의 차이점을 설명했고 만찬 자리에서 진행된 퀴즈 이벤트에도 함께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을 나눴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은 "평소 그룹 회장 및 임원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번 행사를 통해 자연스레 함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한 '역사 속에서 배우는 주인정신과 지행합일', 한양도성길을 함께 걷는 '산들바람 따라 걷는 가을 달빛기행' 등의 행사를 통해 자유로운 소통과 대화를 나누는 조회를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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