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룡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액은 3조4300억원으로 전년비 4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973억원으로 51% 늘면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며 "주택 이익 확대와 연결 자회사 실적 개선으로 연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21%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깜짝 실적의 배경엔 기존 지분법회사였던 삼호가 올 3분기부터 연결로 편입된 효과(매출액 2137억원, 영업이익 174억원)와 YNCC의 실적 호조가 있다"며 "다만 토목부문은 평택 국제대교 외 일부 현장 원가율 악화로 전분기에 이어 매출총이익 기준 적자기조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해외 손실이 일단락되면서 이익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부진했던 해외 수주도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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