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2300억원 규모 역외 위안화 공모채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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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2300억원 규모 역외 위안화 공모채권 발행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0월 31일 14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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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KDB산업은행은 지난 27일 홍콩과 대만 등 채권시장에서 총 14억 위안(약 2300억원) 규모의 역외 위안화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올해 한국계 기관으로 최초 발행한 위안화 공모채권이다.

이번 발행된 채권은 만기 3년에 발행금리는 고정금리로 4.5%이다. 지역별 투자자는 대만 73.9%, 홍콩 18.8%, 기타 7.3% 순이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 및 북한 리스크 등에도 견조한 한국물 투자 심리가 있는 위안화 시장에서 발행을 추진했다"며 "성공적인 역외 위안화 시장 재진입을 통해 대외 신뢰도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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