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윤재혁 인턴기자] 골든브릿지증권은 30일 포스코 ICT에 대해 향후 본격화 될 스마트팩토리사업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김장열 골든브릿지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2% 증가한 2342억원, 영업익은 22% 증가한 14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주요 사업부인 스마트팩토리(EIC 부문 + IT부문)의 개선세와 대외사업 & 민간투자 사회간접자본 부문에서 공항 수하물처리시스템 BHS(Baggage Handling System)의 매출 확대가 실적 회복의 주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광양 후판 공장의 스마트팩토리 시범사업이 일단락되는 단계이며, 포스코 산하 10여개 공장에 스마트팩토리 본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향후 본격화될 스마트팩토리사업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그는 "올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동사의 스마트팩토리 사업이 대내외적으로 확대 전개될 것이라 전망한다"며 "스마트팩토리 사업이 구축 이후 운영 – 유지 – 보수를 통한 선순환 매출구조를 가진다는 점을 고려할 때 향후에도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포스코 ICT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한 9904억원, 영업이익은 22% 증가한 635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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