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삼양그룹이 신입사원 채용과정에서 불합격 지원자 370명에게 합격을 통보했다가 취소해 논란이 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그룹이 신입사원 채용과정 2단계 인·적성검사 결과를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과정에서 합격자뿐만 아니라 탈락자 370명도 합격자로 잘못 발표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들 370명은 뒤늦게 오류를 확인한 삼양그룹으로부터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
이에 합격여부가 번복된 지원자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전산오류로 합격자가 잘못 통보돼 당일 곧바로 정정했다"며 "혼란을 빚은 점에 대해 지원자들에게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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