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는 기후변화·물·산림자원 등 환경과 관련해 전세계 금융투자기관들이 주요 기업에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당 기업에 대한 투자나 대출 등에 반영하는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는 평가 지수다.
CDP한국위원회는 2017년 시가총액 상위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경영 정보를 평가했으며, 금융을 포함한 9개 섹터에서 기후변화대응 우수 기업을 선정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환경에 미치는 금융의 영향력을 고려해 다양한 녹색금융 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2019년 및 2020년에 각각 완공될 그룹통합 IT센터 및 KB국민은행 통합사옥을 친환경건축물로 조성해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도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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